치질의 치료와 예방

1. 치질 증상이 있을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

① 배변을 좋게 할수 있도록 섬유질과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변비가 있다고 설사약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설사 또한 농양과 같은 항문 질환의 원인입니다.
② 항문 부위를 청결히 하고 좌욕을 자주 합니다.

2. 수술은 언제 하나요?

치질의 종류에 따라서 수술의 적응증이 다릅니다. 치질 수술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전문의의 판단이 필요하므로 본인이 평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정도라면 일단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치핵중 간단한 경우와 치열, 농양(심부가 아닌 경우) 등은 간단한 치질 수술에 속하는 것으로 대개 입원이 필요치 않은 당일 수술로 가능하고, 심한 치핵, 치루, 심부 농양등은 입원치료(하루정도)가 필요합니다.(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본원의 치질수술 과정

치질의 정도나 종류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다르므로 입원기간, 비용등이 다릅니다. 간단한 치질은 부분 마취하에 입원 없이 수술이 가능하고, 심한 경우 1박정도 입원합니다. 간단한 수술후 바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수술 다음날, 수술 일주일째 외래 진료를 받습니다. 입원 수술인 경우 꼬리뼈 마취하에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수술전 준비사항으로는 한끼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며 하루 전날 둘코락스라는 약을 복용합니다.

  • 수술 직전에 관장을 합니다.
  • 수술시간은 상태에 따라서 20-40분정도 소요됩니다.
  • 수술 후 5-6시간 정도 지나면 마취에서 회복되고 수술 당일은 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다음날부터는 먹는 음식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 수술 다음날 오전에 퇴원합니다
  • 외래 진료는 퇴원 다음날, 수술 일주일째, 수술 2주일째, 수술 4주일째에 합니다.
  • 수술후 통증은 수술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대개 배변을 하게 되면서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1-2주일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통증은 사라지고 상처는 수술 후 4주정도에 완전히 아물게 됩니다.

4. 좌욕을 어떻게 하나요?

따뜻한 물(약 40℃,일반 대중 목욕탕의 물 온도정도)에 항문 부위가 완전히 잠기도록 합니다. 이때 쭈구리고 앉는 자세는 항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지 않고 욕조에 편안하게 앉는 자세가 좋습니다. 양변기에 끼운 상태로 앉아서 할 수 있는 간이 좌욕기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좌욕후에 항문을 잘 건조 시킵니다.